340만평 규모 위에 세워진 대명비발디파크는 국내 최대의 사계절 종합 휴양지이다. 비발디파크는 겨울철 스키 리조트 스키월드에 이어 여름철 물놀이 장소오션월드를 개장했다.
이와 함께 골프장, 호수공원 등과 다양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 사시사철 전천후 종합 레저타운으로 떠올랐다.
기존 워터파크와는 달리 오션월드는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등 이집트 사막의 오아시스 풍으로 전체적인 테마를 잡고 설계했다. 이는 광활한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뜨겁게 작열하는 태양의 에너지와 차갑고 시원한 맑은 물의 짜릿함을 전달하고 이집트의 이색적인 신비성을 통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서이다.
300미터 급류타기를 통해 박진감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익스트림 리버, 해변에 온 것 같은 실내 파도풀, 무한 질주 패밀리 래프트 슬라이드와 스피드 슬라이드 등의 물놀이 시설이 있다.
또한 찜질방, 사우나, 쇼핑, 먹거리 등의 다양한 부대 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팔봉산으로 둘러 쌓인 호수 공원에서는 물위를 움직이는 수륙 범퍼카를 국내최초로 선보여 멋진 경관 속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가족 각자의 취향에 맞는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 홍천강 중간 지점의 강변에 솟은 팔봉산은 해발 309m에 불과하지만 크고 작은 여덟 봉우리가 마치 팔짱 낀 여덟 형제처럼 이어져 있다.
8개의 봉우리들이 험준하게 솟아 있어 얕잡아 볼 수 없는 산으로 초심자들은 산 높이가 낮은 것에 자신을 갖고 오르다가 대부분 중턱에서 한숨을 내쉬며 후회하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팔봉산은 여덟 개의 봉우리가 대부분 암봉으로 되어 있고 로프를 잡고 암릉을 오르거나 수직에 가까운 사다리를 오르내리는 구간이 있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하고 올라야 한다.
숲 사이로 뾰족뾰족 솟은 암벽 및 기암괴석이 굽이굽이 감도는 홍천강의 맑은 물줄기와 어울려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있는데 홍천강에 물놀이를 하다 준비없이 오르기는 무리인 산이다. 팔봉교를 건너면 다리 끝에 매표소가 있는데 매표소부터 산행이 시작되며 35분 정도면 1봉을 오르고 8봉까지 다음 봉우리를 오르는데 10-20분 정도 소요된다.
총 산행시간은 3-4시간시간. 초보자는 8봉 등산 코스가 가파를 뿐 아니라 하산코스도 급경사에 로프를 잡고 하산을 해야 하므로 다소 위험할 수 있으므로 7봉과 8봉 사이에서 하산하는 것이 좋다.
한여름 장마철에는 1봉에서 5봉까지 갔다가 5~6봉 사이 길로 하산하거나 다시 2~3봉 사이 하산로까지 되돌아가서 하산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6봉에서 8봉까지의 하산로는 물에 완전히 잠기기 때문이다.
홍천강은 수심이 낮고 차지 않은 수온, 넓은 강변으로 인해 수도권 최고의 물놀이 터로 손꼽힌다.
143km에 이르는 홍천강 줄기 곳곳에는 명소가 숱하게 널려있다. 상류 굴지리에서부터 노일리, 팔봉산, 밤골, 반곡, 통고리, 개야리, 수산리, 모곡, 마곡 등 유원지로 조성된 곳만도 10여 곳이다.